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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신문 |
조회수: 970 추천:62 |
2015-06-15 1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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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종목톡톡]현대차, 중간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
종목톡톡]현대차, 중간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올해 현대차 배당성향 15~16%-배당수익률 3.3% 예상
실질적 주가 턴어라운드…"판매-환율-ELS문제 지켜봐야"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방안으로 중간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2일 장 종료 이후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을 수취할 권리주주 확정은 오는 30일까지, 그리고 주주명부 폐쇄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지난 4분기 한전부지 고가 인수 논란 이후 주주가치 제고할 방안으로 자사주 매입은 물론, 배당성향 확대를 실시해왔는데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배당성향을 강화 방안이 실행에 옮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난 2014년말 결산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3000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총액은 8173억원으로 배당성향은 10.7%였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배당성향이 20% 중후반대 수준”이라며 “최근 현대차가 배당에 신경을 쓰는 것은 현대차도 글로벌 수준을 향해 단계적으로 이를 높여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아직 현대차의 중간배당금이 어느 정도일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중간배당 1000원, 연말배당 3500원, 올해 주당 4500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15~16%에 달해 현 주가 수준 배당수익률은 3.3%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중간배당 신설은 주가의 주가 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고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수준의 배당성향을 확보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월 현대차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추후 지배구조 관련 거버넌스 NDR(기업설명회)도 추진 중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는 주식시장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현 연구원은 주가 회복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 주가가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부진 회복과 엔달러 약세 심화 등 환율문제 해결, ELS 원금손실구간 진입에 따른 수급 악화 반전 등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장과 함께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7%)오른 13만6500원을 기록한 뒤 1% 내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2015061500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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