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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16 추천:59 |
2015-07-14 12: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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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정몽구 회장도 인정한 '현대차의 위기' |
해외법인장 회의서 '전사적 판매 체제 강화" 특명
정몽구 회장도 인정한 '현대차의 위기'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5-07-14 09:20:08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google_plusone_shareMore Sharing Services0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판매 일선에서 전사적인 판매 지원 체제를 강화하라."
상반기 국내 판매실적 저조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고전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현대차의 현재 위기를 언급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회피하지 말고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엔화 및 유로화 약세, 중국의 성장 둔화, 신흥국 시장 침체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해외 임직원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법인장 60여명이 참석했고, 지역별 실적과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정 회장은 “갈수록 외부 여건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이를 탓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야 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모두 이겨낸 경험이 있다”며 “오히려 이 같은 어려움을 외부 여건에 흔들리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시장이 어려울수록 판매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판매 일선에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판매지원 체제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그리스 사태와 중국 경기 둔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엔화·유로화 약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 성장률 전망을 연초 발표한 2.6%(8630만대)에서 최근 1.2%(8550만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에 작년 상반기보다 2.4% 감소한 395만대를 판매했다.
그리하여 글로벌 신차 출시가 집중된 하반기에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전년 실적인 800만대를 넘어서는 판매 기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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