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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13: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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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100년만의 폭우' 현대차, 인도 1·2공장 가동 중단 |
'100년만의 폭우' 현대차, 인도 1·2공장 가동 중단
포드, 르노, BMW도 중단 '인도 남부 폭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첸나이 소재 공장 조업 중단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입력 : 2015.12.03 09:20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내린 100년만의 폭우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포드, 르노, BMW 등 글로벌 업체들의 현지 공장들이 조업 중단에 나섰다.
3일 자동차업계와 이코노믹 타임스 등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등 타밀나두주 주도 첸나이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지난달 한달 간 1200mm가 넘는 최악의 폭우를 겪으며 이달 들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첸나이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마힌드라 등 인도 현지 업체들이 공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도시다.
현대차 (151,500원 500 -0.3%)는 지난 2일(현지시간) 3교대 24시간 근무에 대해 인도 1, 2공장의 조업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다시 공장 가동을 재개할 계획으로 현지 기후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포드와 르노 등이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것과 달리 하루 늦게 조업을 멈췄다. 공장은 폭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지만 현지 직원들의 출퇴근 등이 폭우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치를 취했다. 현대차 인도 1, 2공장은 연간 6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도 최대 자동차공장을 갖고 있는 포드는 앞서 1~2일 직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조립 라인을 세우고, 엔진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일부 공장 지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르노와 BMW 현지 공장들 역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후 상황을 주시하며 조업 중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소강과 거센 비가 반복되고 있는 이번 폭우로 18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박상빈 bini@mt.co.kr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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