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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이호혁 |
조회수: 5542 추천:241 |
2013-08-19 23:4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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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자발적 사직 강요 <옮김> |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 비자발적 사직 권유로 그동안 20년동안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새로운 복지법인 시설 국장으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 일반직지회 홈 페이지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이상 타겟으로 여러가지 편법적인 방법으로 사퇴를 강요하고 PIP교육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자를 퇴출시킨것으로 사료됩니다(TV 방송등)
문제는 갑작스런 퇴직권고에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독과점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자동차 톱 5위에 진입되어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금융권이나 타 대기업 사례를 보듯이 사전에 창업 프로그램이라든가 시간을 주고 퇴사를 권유하는 반면 현대자동차는 비 자발적 퇴사시 그에 대한 사후보상은 1년치 급여가 전부이고 퇴사후에는 나 모르쇠 입니다..
지금 관리자분들의 절실한 심정은 실제로 당해본 저로서는 공감이 되고 절발한 상황임을 인지합니다
퇴사 권유시 아주 비밀리에 접촉하고 인사에 대해서 약점을 가지고 집요하게 공략합니다
저의 사례를 보면 누구나 마찬가지로 회사에 충성하고 주어진 맡은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거슬로 올라가보면 2009년 명절전에 갑자기 강원지역부 관리 이 OO차장이 전화가 왔고 그다음 지점으로 직접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지역별로 1명씩 T/O기준 관리자 사직서를 받으라는 오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괴로운 선택이었습니다..결국 비 자발적 사퇴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차후에 알고보니
추가로 1명을 더 퇴직권유를 했는데 그 직원은 완강하게 거부하자 저를 대상자를 선정후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음으로 1차 관리자 대상 권고사직은 종결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한건 근무기간중 연체관리 포상 기타 카드 캠페인 관련 최우수상을 여러번 받았었고 마지막 근무지인 태백지점도 2년간 관리성적이 좋았고 판매도 최우수를 했는데 과연 퇴직 대상자 기준이 무엇이지 궁금합니다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면 관리과 그당시 남 OO차창이 업무과장들한테 아주 군림하고 권리남용하던 시기였고 발령관련 이의 제기를 하자 관리과장의 힘을 빌어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마구 하더군요
지금은 새로운 환경과 직장에서 적응하고 근무하고 있지만 그 당시를 생각하면 너무 괴로움이 많이 있었고 이건 비단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책임을 지고있는 가장으로서 가정의 문제가 되고 더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되는 사항입니다
지역부장은 상담시 젊은나이에 비 자발적 퇴사 권유를 할때 그만두는게 좋다고 황당한 얘기만 늘어놨고 관리 이 OO차장은 이 과장이 근무시 주어진 일과 지점장과 원만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단정하더군요
어디나 개인의 항변 및 이의제기가 있듯이 저는 분명 지역부 부장에게 근무중 최선을 다했고 관리평가에서도 근무중 최우수를 여러번 받은 근거를 애기 해도 이건 전혀 애기가 먹히지 않더군요
오로지 사직을 종용하고 회사에 잘 보여 본인들만 잘 되면 되는 이기주의자들이더군요
차후 정보를 접하면 2010년 이 관련 당사자들은 모두가 한단계 진급이 되었다고 애기들었습니다
이와관련 권고사직관련 애기는 녹취가 다 되어있습니다
지회소식을 오늘 접하면서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이제는 관리자도 정보를 공유할수있고 항상 노조가입이 않되어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인사에 불이익을 생각해서 가입을 보류할수도 있지만 이제는 패러다임을 전환해서 함께 뭉쳐야 힘을 발휘할수있고 관리자들을 대변해 줄수있는 현대차지부가 이제라도 재 결성되었다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고 항상 퇴사자라고 해서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면
작으나마 언제든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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