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이 : 보도 조회수: 2015    추천:136 2014-08-20 22:28:01 3천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버스회사에서 해고, 법원 복직 판결 ---노동 뉴스 3천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버스회사에서 해고된 기사에게 법원이 운전기사의 손을 들어줬다. 6년 동안 충북 단양군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해온 황장근(41)씨는 작년 8월 중순 운행대기 중 주민으로부터 단양읍에서 영춘면까지 더덕 한 자루를 운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고비로 3천원을 받았다. 황씨는 3천원으로 동료 기사들과 음료를 사서 나눠마셨고 이를 알게 된 회사 측은 15일 뒤 황씨를 '횡령'을 이유로 해고했다. 회사 측은 '기사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될 시 무조건 해고한다'고 노조와 합의한 단체협약을 근거로 황씨를 해고한 것이다. 황씨는 부당함을 호소하며 작년 12월 청주지법 제천지원에 해고무효소송을 냈으며 법원은 25일 "농촌 버스 특성상 운반 수고비로 기사들이 담배 등을 받는 관행을 회사 측이 알고 있었고, 3천원이 반환된 만큼 근로자를 해고할 만한 정당한 사유로 볼 수 없다"며 황씨의 손을 들어줬다. 또 재판부는 황씨가 요금을 직접 훔친 것도 아니고, 시골에서 짐을 전해달라며 음료수나 담뱃값 정도 놓고 가는 것이 통상적인 걸 고려하면 단체협약이 정한 부정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사측에 황씨의 복직 명령을 내렸다. 황씨는 "회사로부터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아 너무 당황했고 7개월여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이후 일정은 노조 등과 협의해 원만하게 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추천하기 438/647, 총 게시물 : 12934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194 어머님!  정말 죄송합니다.. 不肖小生 2014-09-05 0 4131 168 4193 ♣ the  Message ♣ 희망버스 2014-09-05 0 2902 169 4192 갈라파고스적 사고방식으로 일하고 있다 일심일심일심 2014-09-04 0 3367 155 4191 훨씬 더 적응한다면,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될 것이다 계몽주의 2014-09-04 0 2908 128 4190 풍요로운 대우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일반직지회) 일반직 2014-09-04 0 3140 163 4189 Faraday 법칙 역사학자 2014-09-04 0 2638 139 4188 흙먼지를 일으키면서 떼로 다시 몰려온다 망치 2014-09-04 0 3130 146 4187 일반직들의 바램 외면하지 말아야.. 일반직들 2014-09-04 0 3819 145 4186 "일반사원의 정년 60세는"  목숨걸고 지킨다!! 노예 2014-09-04 0 2534 143 4185 무덤에서   퇴직금 받고 싶지 않다면~``~~~~~~?? 환골탈태 2014-09-04 0 2817 123 4184 양재동 앞에 염전을 만들 수 있을까? 작가 2014-09-03 0 3340 143 4183 이른 새벽 출근 女공무원 뇌출혈 사망··‘공무상 재해’ 인정 ---헤럴드경제 보도 2014-09-03 0 2268 128 4182 이 욕망의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요정들의 파티 2014-09-03 0 3372 130 4181 기본조건은 모두 공짜다 작가 2014-09-03 0 2655 157 4180 이런 저런 이유로 일반직은 참 불쌍해~~ 일반직 2014-09-03 0 2825 142 4179 <결렬과 중단>   다시 경고한다!! 돌때가리 2014-09-03 0 2473 129 4178 일포사포, 지포정포 작가 2014-09-02 0 3633 137 4177 대법 “출근도장 찍고 이동하다가 사고나도 업무상재해---연합뉴스 퍼온 글 2014-09-02 0 2324 161 4176 대법판결 인정하고 조건 없이 교섭하라! 퍼온 글 2014-09-02 0 2233 141 4175 대법 "가전제품 서비스대행업체 수리기사도 근로자"  ---연합뉴스 보도 2014-09-02 0 2181 142 [first] <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 [end] 이름 제목 내용